2026 Q2 한국 스타트업 투자 통계

2분기 5.6조원·상반기 누적 7.8조원으로 작년 연간 추월… 빅딜 편중과 AI·로보틱스 쏠림 가속
- 2분기 282건·5.6조원, 상반기 누적 7.8조원으로 작년 한 해치 추월
- 평균 투자 금액 3배 급증, 중앙값도 2배로 동반 상승
- 초기 라운드 평균 투자 금액 90% 상승, 시드 라운드는 2.8배로 더 가파르게 증가
- AI·로보틱스 집중 갈수록 심화, 시드 라운드에서는 투자금 90% 이상
2분기 282건·5.6조원, 상반기 누적 7.8조원으로 작년 한 해치 추월
2026년 2분기 국내 비상장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 투자 건수는 총 282건, 투자 금액은 5조 627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른 2분기까지의 연간 투자 건수는 540건, 투자 금액은 7조 8005억원입니다. 투자 건수는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5.4% 감소한 반면, 투자 금액은 204.7% 급증하는 등, 투자 시장이 금액 중심의 반등세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투자 건수의 경우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소폭 감소하기는 했으나, 사후적으로 소규모 투자 라운드가 투자자 및 창업자 제보를 통해 추가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년도 같은기간과 유사한 수준이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 금액은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3배 급증하며 이미 2025년도 연간 투자 금액(6조 9358억원)을 넘어섰습니다.
투자 금액이 이렇게까지 큰 폭으로 증가한 데에는 지난달 발표된 두나무의 총 2조 2160억원 규모 구주인수 딜의 영향이 컸으나, 해당 건을 포함해 구주인수 및 지분·토큰교환 등의 투자를 제외한 금년도 연간 투자 금액 역시 5조 5692억원으로, 동일한 기준으로 집계한 전년도 같은기간의 2조 4787억원의 두 배 수준입니다. 해당 금액은 동일한 기준으로 집계한 전년도 연간 투자 금액의 약 83%로, 두나무 구주인수 딜의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상반기에 이미 전년도 투자 금액에 육박하는 수준에 도달한 셈입니다.

100억 이상 ‘빅딜’ 67% 급증, 전체 투자금의 93% 차지
이러한 투자 금액 증가는 대규모 투자에 의해 견인되었습니다. 올해 2분기까지 100억원 이상 규모 투자 딜은 총 141건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85건 대비 67% 증가했습니다. 전체 투자 건수가 소폭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100억원 이상 규모 대형 투자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인데요. 이에 따라 전체 투자 건수에서 100억원 이상 규모 라운드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15.1%에서 올해 26.1%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투자 금액에서 이들 100억원 이상 규모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해, 올해 2분기까지의 전체 투자 금액 중 100억원 이상 투자 규모 딜의 비중이 93.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전년도의 77.3% 대비 16% 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역시 두나무 구주인수 건의 영향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구주인수 및 지분·토큰교환 등의 투자를 제외하고 집계하더라도 전체 투자 금액 중 100억원 이상 규모 투자 딜의 비중이 전년도 76.9%에서 올해 90.3%로 13% 포인트 이상 확대됐습니다.
평균 투자 금액 3배 급증, 중앙값도 2배로 동반 상승
이처럼 소수의 대형 딜을 중심으로 투자금이 집중되는 편중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라운드별 투자 금액 평균값도 커졌습니다. 호황기였던 2022년 87.3억원이었던 투자 금액 평균값(투자 금액 비공개 라운드 제외)은 2023년 투자 시장 침체가 본격화되며 58.3억원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IPO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과 투자자들의 후기 투자 선호 등이 맞물리며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인 85.5억원까지 회복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는 앞서 언급한 두나무 구주인수 딜과 국민성장펀드의 수천억원대 투자 등, 초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금액이 247.8억원으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투자 금액 평균값 뿐 아니라 중앙값 역시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올해 투자 금액 중앙값(투자 금액 비공개 라운드 제외)은 70.0억원으로 지난해의 35.0억원 대비 두 배 증가했는데, 이는 2022년 호황기의 20.0억원과 비교해도 3.5배 높은 금액입니다. 이러한 투자 금액 중앙값 상승은 일부 초대형 딜이 투자 금액 증가를 견인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금액이 공개된 투자 딜의 규모 역시 전반적으로 커지고 있음을 시사하는데요. 올해 들어 전체 투자에서 100억원 이상 대형 딜의 비중이 확대된 점을 고려하면, 이는 2023년 이후 딜 건수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선별적 투자가 강화되며 시장이 대형 딜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라운드 투자만 나홀로 감소, 건수·금액 비중 모두 축소
딜 건수 감소와 함께 딜 규모가 대형화되는 이러한 현상은 특히 초기 라운드(시드~시리즈A) 투자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2분기까지 연간 초기 라운드 투자 건수는 368건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16.9% 감소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중기 라운드(시리즈 B~C)와 후기 라운드(시리즈 D~프리 IPO) 투자 건수가 각각 14.3%와 83.8%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사실상 초기 라운드 외에는 투자 건수가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증가한 가운데, 초기 라운드 딜 건수만 큰 폭으로 감소하며 전체 딜 건수가 소폭 상승한 셈인데요. 앞서 언급했듯, 소규모 초기 라운드 투자는 언론에 보도되지 않고 사후에 제보되는 비율이 중후기 라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하겠지만, 그럼에도 이러한 차이는 무시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전체 투자에서 초기 라운드 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부터 점차 축소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투자 건수의 경우, 2024년까지 83% 전후를 유지해 온 초기 라운드 비중이 지난해 77.7%로 급감한 데 이어, 올해는 68.1%까지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투자 금액 기준으로도 2024년까지 30% 중후반대였던 초기 라운드 비중이 지난해 30% 미만으로 축소된 이후, 올해는 16.1%까지 급감했습니다. 구주인수 및 지분·토큰교환 등의 투자를 제외하고 집계하더라도 2024년 39.5%, 2025년 30.3%, 2026년 22.6%로 구체적인 수치에는 차이가 있으나, 초기 라운드 비중이 큰 폭으로 축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초기 라운드도 100억 이상 딜이 72% 차지, 쏠림 현상 확산
눈에 띄는 점은 초기 라운드 내에서도 이러한 대형 딜 편중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난달 뉴스레터를 통해 전해드렸다 시피, 초기 라운드 투자 내 100억원 이상 대형 딜 비중의 증가를 통해 이를 잘 확인할 수 있는데요. 2026년 2분기까지 연간 초기 라운드 투자 건수 중 100억원 이상 규모 딜의 비중은 9.8%로, 전년도의 5.3%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됐습니다. 100억원 이상 초기 라운드 딜 건수는 36건으로 전년도 같은기간의 25건 대비 44.0% 증가했는데, 이는 전체 초기 라운드 투자 건수가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15% 이상 감소한 것과는 상반된 흐름입니다.
2026년 2분기까지 초기 라운드 투자금 가운데 100억원 이상 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9.0%에서 올해 71.8%로 22.8%포인트 확대됐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투자에서 100억원 이상 딜의 비중이 15.7%포인트 증가한 것보다 더 큰 폭의 상승입니다. 투자 금액 중 100억원 이상 딜의 절대적인 비중 자체는 전체 대비 초기 라운드에서 낮았으나, 100억원이 통상 한국 시장에서 시리즈 A 라운드 투자 중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규모임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비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기 라운드 평균 투자 금액 90% 상승, 시드 라운드는 2.8배로 더 가파르게 증가
이러한 초기 라운드 딜의 대형화는 투자 금액 평균값의 상승으로도 이어졌습니다. 2026년 2분기까지 연간 초기 라운드 투자 금액 평균값은 72.2억원으로 지난해 38.0억원 대비 90.2% 급증했습니다. 1000억원 이상 규모 초대형 딜이 쏟아졌던 후기 라운드 투자 금액 평균값이 지난해 186.6억원에서 올해 740.6억원으로 4배 가까이 폭증한 것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중기 라운드 투자 금액 평균값이 같은 기간 175.2억원에서 271.1억원으로 54.8% 증가한 것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컸습니다.

이에 비해 초기 라운드 투자 금액 중앙값은 2025년 20.0억원에서 2026년 27.5억원으로 37.5% 증가하는데 그쳤는데요. 이는 2025년 이미 초기 라운드 투자 금액 중앙값이 전년도 8.0억원 대비 2.5배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2022년 호황기와 비교했을때 2026년 투자 금액 중앙값이 가장 크게 상승한 것 역시 초기 라운드로, 해당 기간 동안 초기 라운드 투자 금액 중앙값은 17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초기 라운드 중에서도 특히 시드 라운드의 평균 투자 금액 상승이 두드러집니다. 2026년 시드 라운드 투자 금액 평균값은 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5.6% 급증했는데, 이는 전 라운드 중 두나무 구주인수 세 건이 포함된 시리즈 D 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폭의 상승입니다. 시드 라운드의 투자 금액 평균값이 프리 A 라운드(30.2억원)보다 컸던 점 역시 특징적으로, 올해 아스테로모프(420억원), 컨피그인텔리전스(400억원), 리얼월드(390억원) 등 이례적인 규모의 메가 시드 투자가 많았던 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AI·로보틱스 집중 갈수록 심화, 시드 라운드에서는 투자금 90% 이상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섹터로의 투자 집중 역시 지속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2026년 2분기까지 연간 AI·로보틱스 투자 건수는 169건으로 전년도 같은기간 대비 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투자 금액은 2조 6850억원으로 485.2% 급증했는데,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투자 금액 상승폭(205.8%)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이에 따라 전체 투자에서 AI·로보틱스 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매년 증가 중으로, 2026년도는 현재까지 전체 투자 건수의 31.2%, 전체 투자 금액의 34.3%가 AI·로보틱스 투자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투자 건수는 5.5% 포인트, 투자 금액은 8.5%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 뉴스레터에서도 짚어드렸듯, 특히 초기 라운드에서 이러한 AI·로보틱스 비중 확대가 더욱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초기 라운드 투자 금액 중 AI·로보틱스 딜의 비중은 2025년 30.2%에서 2026년 51.7%로 20% 포인트 이상 확대됐는데, 이는 전체 초기 라운드 투자 금액의 절반 이상이 AI·로보틱스 스타트업에 집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2026년 초기 라운드 투자 건수에서 AI·로보틱스 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5.1%로 전체 대비 높은 편이었습니다.
시드 라운드에서는 이러한 편중이 더욱 극심해 2026년 2분기까지 연간 투자 금액에서 AI·로보틱스 딜이 차지하는 비중이 91.5%에 이르렀습니다. 이는 앞서 언급한 아스테로모프, 컨피그인텔리전스, 리얼월드 등 수백억원 규모 메가 시드 딜의 영향이 컸으나, 같은 기간 시드 라운드 투자 건수에서 AI·로보틱스 딜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42.0%로 전체 대비 10% 포인트 이상 높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시드 라운드에서 AI·로보틱스 스타트업 선호가 상당히 강한 상황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분야별 투자 동향
분야별로 보면, 2026년 연간 투자 건수가 10건 이상인 19개 분야 가운데 투자 건수 비중이 전년 대비 1%포인트 이상 증가한 분야는 바이오·의료·헬스케어(107건), 엔터프라이즈·보안(64건), 반도체·디스플레이(64건), 블록체인(11건) 등 4개 분야였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금가분리 규제 완화 기조에 따라 금융권 투자가 활발해진 블록체인 분야는 절대적인 투자 건수 자체는 11건으로 많지 않았던 반면, 바이오·의료·헬스케어, 엔터프라이즈·보안, 반도체·디스플레이는 올해 투자 건수 1~3위를 기록한 분야이기도 했습니다.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전체 투자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오히려 전년대비 8.0% 감소한 점 역시 눈에 띄는데요. 이는 전반적으로 소수의 기업에 대형 투자금이 집중되는 흐름 속에서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는 상대적으로 많은 수의 업에 투자금이 분산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바이오·의료·헬스케어 분야의 2026년 투자 금액 평균값은 13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 증가한 반면, 투자 금액 중앙값은 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6년 투자 금액 비중이 전년 대비 1% 포인트 이상 증가한 분야는 블록체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화학 등 3개 분야였습니다. 이 중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 금액 비중 증가폭이 29.9% 포인트로 가장 컸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가 10.1% 포인트, 제조·화학 분야가 2.2% 포인트로 뒤를 이었습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반도체·디스플레이와 제조·화학 분야는 AI 및 피지컬 AI의 수혜를 입은 대표적인 분야에 해당합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2026년 100억원 이상 규모 딜 건수가 20건으로 바이오·의료·헬스케어(40건)에 비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특히 2분기 500억원 이상 규모 대형 딜 17건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딜이 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2026년 2분기 500억원 이상 규모 투자 라운드
| 기업명 | 투자 단계 | 투자 금액 | 투자 날짜 | 분야 | 제품/서비스명 |
|---|---|---|---|---|---|
| 두나무 | 구주인수 | 1조0033억원 | 2026-05-15 | 블록체인 | 업비트 |
| 두나무 | 구주인수 | 6127억원 | 2026-05-28 | 블록체인 | 업비트 |
| 두나무 | 구주인수 | 6000억원 | 2026-05-20 | 블록체인 | 업비트 |
| 퓨리오사에이아이 | Pre-IPO | 4000억원 | 2026-05-28 | 반도체/디스플레이 | AI 반도체 |
| 엑시나 | Series B | 2020억원 | 2026-04-15 | 반도체/디스플레이 | CXL 메모리 |
| 업스테이지 | Series C | 1800억원 | 2026-04-15 | 엔터프라이즈/보안 | 솔라 |
| 코인원 | Series C | 1600억원 | 2026-05-28 | 블록체인 | 코인원 |
| 홀리데이로보틱스 | Series A | 1500억원 | 2026-04-24 | 제조/화학 | 휴머노이드 로봇 |
| 업스테이지 | Series C | 1300억원 | 2026-05-03 | 엔터프라이즈/보안 | 솔라 |
| 더블랙레이블 | Series B | 1200억원 | 2026-05-26 | 미디어/엔터테인먼트 | 연예매니지먼트 |
| 위로보틱스 | Series B | 950억원 | 2026-05-15 | 바이오/의료/헬스케어 | 윔 |
| 디노티시아 | Series A | 900억원 | 2026-04-21 | 엔터프라이즈/보안 | 씨홀스 |
| 모빌린트 | Series C | 700억원 | 2026-04-01 | 반도체/디스플레이 | AI 반도체 |
| 포인투테크놀로지 | Series B | 537억원 | 2026-04-23 | 반도체/디스플레이 | E-tube |
| 넥스아이 | Pre-IPO | 500억원 | 2026-05-15 | 바이오/의료/헬스케어 | 면역항암제 |
| 스캐터랩 | Series D | 500억원 | 2026-06-14 | 여행/여가 | 제타 |
| 하이퍼엑셀 | Series B | 500억원 | 2026-06-22 | 반도체/디스플레이 | AI 반도체 |
이 가운데 특히 퓨리오사에이아이가 유치한 4000억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요. 이는 국민성장펀드가 승인한 8000억원 규모 투자 중 첨단전략산업기금의 직접투자 3700억원과 한국산업은행의 300억원을 합산한 금액으로, 나머지 4000억원은 향후 민간 자금 유치를 통해 조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퓨리오사에이아이는 이 외에도 6월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를 추가로 유치했는데, 한국수출입은행이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설립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국민성장펀드는 5월 업스테이지에도 56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는데, 해당 투자는 첨단전략산업기금 1000억원, 한국산업은행 300억원, 민간 투자자 4300억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더브이씨는 이 중 정부 공식 보도자료로 투자 사실이 확정된 1300억원을 우선 투자 금액으로 집계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해당 투자 외에도 지난 4월 18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제조·화학
제조·화학 분야의 경우, 2026년 전체 투자 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8%로 반도체·디스플레이(21.8%), 엔터프라이즈·보안(8.8%) 등 AI와 관련성이 높은 주요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으나, 피지컬 AI 붐과 함께 제조 영역에 AI 및 로보틱스 기술을 접목한 스타트업들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중입니다. 2분기에는 특히 수아랩을 2300억원에 성공적으로 엑시트 시킨 바 있는 송기영 대표의 두번째 스타트업인 홀리데이로보틱스가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5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투자를 유치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2026년 2분기 100억원 이상 규모 제조·화학 분야 투자 라운드
| 기업명 | 투자 단계 | 투자 금액 | 투자 날짜 | 제품/서비스명 | 제품/서비스 설명 |
|---|---|---|---|---|---|
| 홀리데이로보틱스 | Series A | 1500억원 | 2026-04-24 | 휴머노이드 로봇 | 제조업 분야에서 부품 조립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
| 컨피그인텔리전스 | Seed | 400억원 | 2026-05-12 | 피지컬 AI 모델 | 로봇이 두 팔을 활용해 실제 작업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데이터 인프라와 파운데이션 모델 |
| 인터엑스 | Pre-IPO | 160억원 | 2026-05-27 | AI 자율제조 솔루션 | 생산조건 최적화, 예지보전, 품질 검사, 산업 안전 AI 솔루션 |
| 영창로보테크 | Series A | 150억원 | 2026-04-01 | 협동로봇시스템 | 산업용 및 협동 로봇을 활용해 철강, 자동차 부품 등 제조 현장의 공장 자동화(SI) 시스템 |
| 카본식스 | Series A | 150억원 | 2026-06-05 | 피지컬 AI 모델 | 산업용 로봇을 위한 AI 파운데이션 모델 |
| 본시스템즈 | Series B | 145억원 | 2026-06-04 | 고토크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 로봇용 강력한 토크와 내구성의 사이클로이드 감속기 |
| 로아이 | Series A | 130억원 | 2026-04-30 | 셀로 | 제조 공정 기획 및 로봇 제어 자동화 솔루션 |
| 로브로스 | Series A | 100억원 | 2026-04-27 | 이그리스 | 제조업 분야에서 부품 조립에 활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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