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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한국 스타트업 투자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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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투자 건수 103건, 초기 투자 비중 80% 이상

최근 안정적인 수익성을 가진 기업을 선호하는 투자 성향으로 인해 초기 라운드 투자가 꾸준히 감소해 온 것과 달리, 11월에는 상당히 활발한 모습이었습니다. 11월 한국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 투자 건수(포스트 IPO 제외)는 총 103건, 투자 금액은 3318억원으로 투자 건수가 전월 대비 다소 증가한 데 비해 투자 금액은 감소했는데, 이는 최근 상대적으로 큰 규모 라운드에 투자금이 집중되며 투자 건수가 전반적으로 감소해 온 것과는 다소 대조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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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1월 공개된 투자 중 초기 라운드(시드~시리즈 A) 투자의 비중이 높았던 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11월 전체 투자 건수 중 80.6%에 해당하는 83건이 초기 라운드 투자로, 초기 라운드 투자 건수 비중이 60%대이던 10월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전체 투자 금액에서 초기 라운드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53.9%로, 9월과 10월 초기 라운드 투자 금액 비중이 10% 중반대까지 떨어졌던 것과는 대비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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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11월까지의 2025년 합계 투자 추이를 봤을 때는 큰 변동이 없는 상황으로, 11월까지의 연간 투자 건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33.4% 감소한 반면, 투자 금액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7.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됩니다. 이는 지난달인 10월과 대동소이한 수준으로, 아직 언론에 보도되지 않은 투자가 사후에 창업자 및 투자자의 제보로 추가되는 경우가 다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올해 투자 금액은 전년도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투자 건수는 20~3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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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의 연간 누적 투자에서 초기 라운드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투자 건수 기준으로 74.0%, 투자 금액 기준으로 28.3%로 10월 대비 각각 약 1~1.5%가량 증가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2024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모습입니다. 반면 중기 라운드(시리즈 B~C)의 투자의 비중이 특히 투자 금액 측면에서 크게 증가하여 과반 이상의 비중을 유지하는 중입니다.

TOP 10 중 절반이 AI 투자, 올해 AI 투자 금액 약 1조 4000억원

최근 3분기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동향을 통해 글로벌 벤처 시장에서도 일부 실리콘밸리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투자금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이 전례 없는 수준까지 심화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11월의 경우 한국 시장에서도 AI 스타트업들의 강세가 뚜렷했습니다. 11월 투자 금액 상위 10개 라운드 중 4개 라운드가 다임리서치, , 클레, 배럴아이 등 AI 기술을 활용 중인 기업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아래는 11월 투자 유치 금액 상위 10개 기업의 목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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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신생 사모펀드 운용사인 프런티어프라이빗에쿼티비에이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코닉세미텍 역시 최근의 AI 산업 확산과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는 기업으로 전공정이 끝난 웨이퍼를 절단하는 다이싱 장비를 국산화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 투자는 프런티어프라이빗에쿼티비에이프라이빗에쿼티코닉세미텍 이 신규 발행한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요. 실제 코닉세미텍의 ‘재무/CB’ 탭에서 10월 말 240억원 규모 CB를 발행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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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세미텍까지 합치면 상위 10개 라운드 중 절반이 AI 관련 투자였던 셈이었는데요. 다임리서치를 제외하면 모두 시드 또는 시리즈 A 라운드 투자였던 점도 특징적입니다. 이 중 각각 160억원과 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3차원 머신비전 솔루션 기업 클레와 초음파 영상 기반 AI 진단 기술 스타트업 배럴아이는 모두 팁스(TIPS) 선정기업으로, 클레의 경우 일반형 팁스와 더불어 스케일업 팁스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

더브이씨 기술 분류상 인공지능 기술 기업으로 분류된 기업을 비롯해 주요 서비스/제품의 설명에 AI 기술이 포함된 기업 등, 국내 비상장 AI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 투자는 올해 11월까지 총 216건, 이를 통해 투자된 투자 금액은 총 1조 3817억원으로 집계됩니다. 전년도 국내 비상장 AI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대상 투자가 총 342건, 투자 금액이 총 1조 4398억원이었음을 고려하면 현재까지의 연간 누적 투자 건수는 전년도의 3분의 2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인 반면, 투자 금액은 이미 전년도의 96%에 해당하는 수준까지 도달한 셈인데요. 12월 투자까지 합산할 경우, 올해 AI 스타트업 투자 금액은 전년도 규모를 상회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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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스타트업, R&D 지원금으로 투자 유치 위한 경쟁력 마련

한편 위의 클레배럴아이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에게는 팁스를 비롯해 정부 과제를 통해 지원되는 R&D 자금이 투자 유치와 더불어 중요한 자금 조달 경로로 기능하는데요. 11월 투자 유치 금액 상위 10개 기업 중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활발한 국가 R&D 과제 수행을 통해 연구개발 자금을 조달하고 있습니다.

11월 전체 투자 중 코닉세미텍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금액인 22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000억원을 달성한 AI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다임리서치의 경우 ‘제조생산물류 현장의 실시간 대응을 위한 소프트웨어 기반 제조 플랫폼 기술 개발’ 과제 등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올해 약 2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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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원 규모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AI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 크로커스의 경우, 임다니엘지섭 대표가 ‘산업체 효율 향상 최적 전압제어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 4차년도 성과공유회에서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수준까지 도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크로커스는 올해 해당 연구과제를 포함해 ‘산업체 최적 전압관리를 위한 예측・제어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와 ‘배전용 전압제어 기반 수용가 전력・부하 통합운영을 통한 에너지 절감 기술 개발 및 베트남 현지 실증’ 과제 등 다수의 과제 수행을 통해 30억원 이상의 연구비를 확보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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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억원 규모 시리즈 A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맥킨리라이스는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와 데이터 인프라를 통합한 AI 인프라 플랫폼 ‘레드롭’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해외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채용 사업의 단독 파트너로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그 외 현재 ‘인도 구직자의 신원 위조 및 사기 방지 AI 시스템 개발’ 연구과제 또한 수행하는 등, 해외 채용 관련하여 다양한 정부 사업 및 과제를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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